보령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694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3개 분기 만에 상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8494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카나브 패밀리의 처방 증가와 신제품 '카나브젯'의 시장 안착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유비스트 기준 카나브패밀리의 3분기 처방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카나브젯'은 출시 4개월 만에 월 원외처방액 10억 원을 돌파했다. 또한, 한국오가논과 공동 판매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토젯'의 판매 확대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항암제 부문은 다국적 제약사에서 인수한 탁소텔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성장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2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으며, 누적 매출총이익률은 41.4%로 개선되었다. 보령은 젬자, 알림타, 탁소텔 등 세포독성항암제 제품군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제조 공정 내재화와 제형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