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토장관, 사형 생중계 계획 옹호…“원치 않으면 시청 말라”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사형수 니달 하산의 총살형 생중계 계획을 옹호하며, 비판 여론 속에서도 계획을 두둔했다. 리사 머카우스키 상원의원은 생중계 철회를 촉구하고, JD 밴스 부통령은 생중계가 실제 이뤄질지 의구심을 표하며 시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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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사형수 니달 하산의 총살형 생중계 계획을 옹호하며, 비판 여론 속에서도 계획을 두둔했다. 리사 머카우스키 상원의원은 생중계 철회를 촉구하고, JD 밴스 부통령은 생중계가 실제 이뤄질지 의구심을 표하며 시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국방부가 2009년 미군 기지 총기난사범 니달 말릭 하산에 대한 사형 집행을 총살형으로 진행하고, 이를 생중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대해 여야와 유엔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미 국방부는 니달 말릭 하산의 총살 집행을 승인했으며, 12월 3일 군인들로 구성된 총살대에 의해 공개적으로 처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처형은 1936년 이후 90년 만의 공개 처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형 집행용 약물을 두 차례 투여받고도 살아남은 미국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는 의식을 되찾은 뒤 사형 집행 실패에 분노하고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사형 집행 과정에서 약물이 정맥 주변 조직으로 새나갔을 가능성이 있으며, 파이크의 변호인들은 재집행 대신 여생을 교도소에서 보내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미국 테네시주에서 사형 집행을 위한 약물 주입을 받은 크리스타 파이크가 생존한 뒤, 6일 의식을 회복해 말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이크는 1995년 동급생 살해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30년 동안 복역해 왔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