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P 보안 취약점, 국내 IT 업계 비상…정부, 종합대책 검토
전 세계 웹사이트의 75%가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어 국내 IT 업계가 비상했습니다. 정부는 대응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으며, KISA는 국내 공공 시스템의 취약 버전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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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웹사이트의 75%가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어 국내 IT 업계가 비상했습니다. 정부는 대응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으며, KISA는 국내 공공 시스템의 취약 버전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배경훈 부총리는 PHP 보안 취약점에 대응해 범부처 종합대책 마련과 조직 개편을 검토하고, 관련 방안을 보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한국의 대응 속도가 느리다고 지적했습니다.
KISIA와 KOTRA가 국내 보안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10월 22일 '한일 사이버보안 기업 교류회'를 개최하여 국내외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ISA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시큐리티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하고, 현지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의 1대1 상담을 주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부터 모든 상장사가 정보보호 투자·인력, 인증·평가·점검, 활동 현황 등을 공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으로 공시 의무 대상이 확대되며, 소기업은 2029년부터 공시 의무를 적용한다.
할리스에서 과거 멤버십 가입 고객의 개인정보 276만건이 유출된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정보는 2020년 2월 11일 이전 가입 고객의 정보로, 업체들은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올해 정보보호 예산 860억7500만원을 가장 많이 편성했고, 신한은행은 405억9100만원으로 가장 적은 예산을 책정했다. 신한은행은 IT 예산에서 정보보호 예산 비중이 가장 낮았다.
국내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책은행과 한국은행을 향한 해킹 공격 시도가 올해 9개월 만에 작년 연간의 4.5배에 달했다. 기업은행에서 해킹 시도가 가장 많았고, 한국은행의 경기 IT센터에서도 145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
동양생명이 성대규 대표 주재 위기대응위원회를 가동하고 해외 IP 접속을 차단하는 등 사이버 보안 대응을 강화한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임직원 교육과 모의훈련을 병행한다.
금융감독원은 법인보험대리점(GA)의 해킹 여부를 점검하며, 보험사보다 정보보호 규제가 느슨하다는 우려에서다. GA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고객정보를 취급하지만 금융회사가 아니어서 금융사와 동일한 수준의 정보보호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야당은 최근 금융권 AI 해킹 사태에 대해 정부가 부처별 칸막이 대응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해킹 사고 대응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일부 의원은 기업의 해킹 조사자료 관리·파기 체계가 허술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