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34% 상승 출발…6,910선 개장
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3.34% 오른 6,910.78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1.16% 상승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345.9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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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3.34% 오른 6,910.78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1.16% 상승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345.9원을 기록했다.
7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3%대 급등하며 6,900선을 회복했다.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원·달러 환율은 1,330원대로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2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1,345원까지 하락하자 기업들이 달러를 사 모으며 달러 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엔화 역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예금 잔액이 증가했다.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로 하락하면서 항공·철강주는 원가 절감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인 반면,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조선주는 환차손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미·일 당국의 엔화 가치 방어 공조로 원·달러 환율이 14개월 만에 1350원대로 내려앉았다.
미국의 경제 제재와 무력 충돌 재개로 이란 리알화 가치가 1년 만에 절반 이하로 폭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란 중앙은행은 외환보유고를 활용해 시장 개입에 나설 방침이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반으로 하락하면서 수출 기업들의 실적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업들은 환차손 우려가 있으나 생산 거점 다각화와 환헤지 전략 등으로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거래 활력이 저하되고 박스권 흐름이 지속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시장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 원화 강세로 인한 환전 부담 완화가 이러한 흐름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과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확대에 따른 달러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11개월 만에 최저치인 1,380원대로 내려앉았다.